2006년 9월 30일 토요일

이올린 오픈합니다

안녕하세요. Team Eolin 입니다. 이올린이 새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D 이번 베타 오픈으로 달라진 이올린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해 보세요.



블로거들의 생생한 토크를 검색해 보세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알뜰하게 먹는 방법을 찾아보거나, 운전연습용 에쿠스 자동차가 실제로 있는지를 알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답니다.

여기서 잠깐, 검색 Tip! 이올린 블로그 검색은 기본적으로 시간 순으로 검색 결과를 나열합니다. 만약 여기서 만족할 만한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정확도순 보기로 검색 기준을 한번 바꿔 보세요.






이올린 첫 페이지에는 블로거들이 올린 글이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화면을 리프레시 하면서 따끈따끈한 블로그 글을 계속 읽다 보면 쏠쏠한 재미가 있으실 겁니다. 아, 조심하세요. 자칫 중독될 수도 있으니까요. ^^

인기 :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찾은 글이 추천됩니다. 이후 다양한 정보를 더해 더욱 좋은 글들을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태그 : 태그를 기반으로 글을 검색합니다. 내가 글을 썼던 똑같은 태그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글을 썼는지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기분좋은설레임 - 랜덤 포스트 : 혹시 지나쳤을 지도 모르는 글들을 랜덤하게 보여줍니다.






지역이야기
지역 메뉴는 약 1주일 정도 더 작업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지역" 상단 메뉴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놀라지 마시라구요 ^^)



검색 결과에서도 지역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다음의 메시지가 뜹니다.


약 1주일간의 추가적인 작업을 거쳐서, 태터툴즈 사용자들이 전세계 각 지역에 대해서 써 주신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디자인 가이드에서 한컷^^)



랜덤 포스트 더보기 기능
랜덤 글 ("기분좋은 설레임") 옆에 "더 보기" 버튼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어제의 인기글, 지난주 인기글 등 비단 오늘이 아니더라도 과거에 인기 있었던 글도 보여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저장된 글 보기
검색 결과 옆에 저장된 글 (cached page) 보기 옵션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만일 이올린 검색엔진이 수집한 뒤에 삭제된 글에 대해서도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여전히 이올린이 가야할 길이 멉니다. 블로거,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이올린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각종 버그나 수정사항, 개선 필요사항 등은 이곳 블로그에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뜻깊은 명절 되세요.
이올린 단축키 소개
이올린에서도 단축키를 지원합니다. 이전 페이지는 A키,  다음 페이지는 S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목록에서 글을 클릭해도 동일한 단축키를 쓰는 태터툴스라는 사실 아시죠? 오른손으론 마우스를, 왼손은 A키와 S키에 놓고, 편하게 블로깅을 즐기세요.

2006년 9월 28일 목요일

이야기를 올리세요, 세상이 열립니다

그동안 무채색 모드로 유지되었던 이올린이 드디어 색깔옷을 입고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1. 영화 "세븐", 그리고 이올린의 메타포

혹시 영화 "세븐"을 보셨나요? 브래드 피트가 나왔던, 자못 어두웠던 이 영화를 보면 미세한 복선이 숨어 있습니다. 사건이 시작되는 첫날은 정말 날씨가 어둡고 억수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일주일 내내 어둡던 날씨는 점차 맑아져서, 토요일에는 제법 화창한 날씨로 바뀌면서 사건의 해결을 암시합니다.

그동안 이올린 로고가 흑백이었고, 검색창조차 하나 달지 않았던 것은, "이올린은 아직 준비중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저희 나름대로의 메타포였습니다. 혹시 그 메타포가 영화 "세븐"의 날씨 메타포만큼이나 너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저희가 이올린을 너무 오랫동안 방치(?) 해놓았던 탓인지, 많은 분들이 현재의 모습이 이올린의 전부라고 판단하고 계시다는 말이 들려오던 차였습니다.


2. 이야기를 올리세요, 세상이 열립니다

그러나 이올린은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고, 저희 TNC도 꾸준히 발전 시켜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의 베타 오픈은 그 첫번째 발걸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올린이 뭐죠?" 라고 묻습니다. 이올린은 "블로거들의 열린 광장"입니다. 그리고 그 만남의 고리는 사람과 정보가 될 것입니다. 이올린은 흩어져있는 블로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돕고, 그러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도록 할 것입니다. 

▲ 사람 = 이올린은 블로그라는, 자칫 "컨텐츠" 가 중심이 된 나머지 "사람"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는 공간에서, 사람이 더 잘 보이고 또한 나아가 그러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 정보 = 지금도 수초가 멀다 하고 양질의 블로그 컨텐츠가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올린은 이처럼 쏟아져 나오는 블로그 정보를, 정보 검색자 또는 정보 수요자의 니즈에 맞추어 효율적으로 제공해 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보 - 즉 이야기- 를 올리고, 이야기의 생산자인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열린 광장, 이것이 바로 이올린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올린의 캐치프레이즈를 이렇게 잡아 봤습니다. "이야기를 올리세요, 세상이 열립니다."


3. 이번 버전의 주요 기능들

9월 28일 현재, 이올린에 보내진 글은 120만개를 넘어섰고, 계속 더 빠른 속도로 이올린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열린 세상으로 나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

지금까지는 이올린이 지향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기반 작업들이 진행되었고, 이제야 멍석만을 깔아둔 상태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번 오픈은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버전에 구현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색 : 포스트, 태그, 지역별로 태터툴즈 /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 올라온 글: 기존 이올린의 주된 내용이던 실시간 글은 그대로 제공됩니다.
  • 인기글 :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글 목록입니다. 인기글을 뽑는 로직에 대해서는 나중 글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 태그, 지역 :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에서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태그와 지역태그를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이올린은 10월이 오기 전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올린에서 만들어가게 될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이올린을 통해 만들어가고 싶은 꿈들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댓글과 트랙백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D